[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비요? 이렇게 피하면 되죠!”

지난 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34층에 있는 카바나시티에서 ‘2025 서울 라틴 페스타’가 열렸다.

모델 도이강이 커다란 타월로 비를 피하고 있다.

이날 도이강은 화려한 비키니를 입고 라틴 리듬에 맞춰 뜨거운 댄스를 선사했다.

하지만 행사 중간에 폭우가 내려 공연이 중단되기도 했다.

도이강은 행사는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는 프로정신으로 현장을 떠나지 않았고, 폭우가 멈춘 후에는 다시한번 뜨거운 댄스로 축제의 열기를 드높였다.

도이강은 “축제가 중요하죠. 비야 어떻게든 피하면 되겠죠”라며 환한 웃음을 지으며 커다란 타월로 비를 피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라틴 문화를 소개하는 축제로 도미니카 공화국 대사 부인인 ‘나탈리아 페드리히’(Natalia Federighi)가 축사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한국측에서는 축하사절로 피트니스 선수 겸 모델들로 구성된 모델에이전시 쎄라퀸이 참가해 열기를 드높였다.

쎄라퀸 소속의 모델인 도이강은 유명 피트니스 선수로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트레이너로서, 필라테스 강사로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며 여성들에게 건강과 몸매가꾸기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한편 한국라틴문화협회와 한국문화예술발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라틴 음악과 춤, 문화가 어우러지는 국제적인 축제로 바차타 가수 Chris Paradise(크리스 파라다이스), 트로트 가수 김성곤, 쎄라퀸 소속 모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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