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청사초롱·꿈마루·KOMIR·그린풍경채 동참
혁신페스타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 기부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 지역 어린이집 5곳은 지난 23일 원아들과 함께 자립 아동 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110만 원을 원주시에 전달했다.
후원에 동참한 어린이집은 영진(원장 김선임), 청사초롱(원장 이병일), 꿈마루(원장 이진희), KOMIR(원장 서금숙), 그린풍경채(원장 남윤희) 등이다.
이번 후원금은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들이 지난주 혁신페스타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진행하며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요보호 아동 110명에게 1만 원씩 지원돼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지원과 사회 진출을 돕는 뜻깊은 일에 쓰이게 된다.
디딤씨앗통장(CDA)은 저소득층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지자체에서 정부 매칭 지원금으로 월 최대 10만 원까지 적립하는 사업이다.
김선임 영진어린이집 원장은 “아나바다 장터로 마련된 기금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일에 쓰인다는 사실에 아이들이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후원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육아동과 아동정책팀(☎033-737-27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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