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성시경이 최근 일본 방송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자신의 의상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성시경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알았으니까 그만해요. 패션 잘 모르고 일본 쪽 담당자가 화려한 걸 고른 데다 자켓이 타이트해서 벗었더니...”라는 멘트를 게재했다.

그가 언급한 의상은 최근 후지TV 예능 프로그램 ‘치도리의 오니렌챤’ 출연 당시 입었던 은은한 비취색의 실크 셔츠이다.

이 셔츠가 흡사 고려청자의 색감과 광택을 연상시킨다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자 성시경이 이를 인지하고 유쾌하게 대응한 것이다.

그는 셔츠와 비슷한 색감의 고려청자 사진은 물론, 대한항공 유니폼 사진, 그리고 아이스크림 ‘엑설런트’ 사진까지 올리며 “#대한항공 #엑설런트 #나도멋있고싶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성시경은 해명과 함께 “다음엔 조선백자로 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