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최근 연예계와 방송계가 시끄럽다. 이 가운데 ‘미스터트롯3’ 출신 가수 손빈아가 지난 8일 ‘제1회 아너스데이 자선골프대회’ 열린 용인 기흥컨트리클럽에서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손빈아는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서 재능기부, 다양한 캠페인 참여, 방송 출연 등을 통해 해당 나눔 문화를 알리는 데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손빈아는 “크든 작든 나눔은 누군가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고, 제게도 큰 행복을 주는 일”이라며 “홍보대사로서 더 많은 분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열매 권인욱 경기 회장은 “따뜻한 목소리와 밝은 에너지를 가진 손빈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기반으로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손빈아는 첫 팬미팅 ‘별, 빛, 밤’에서 ‘미스터트롯3’ Top7 멤버 춘길, 최재명과 함께 붕어빵 이벤트 수익금에 개인 기부금을 더해 총 400만 원을 경기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세 사람은 이날 사랑의열매 개인 기부자 모임 ‘나눔리더(1백만 원 이상 기부)’에 동반 가입하며 나눔의 취지를 더욱 높였다.

2018년 1집 앨범 ‘다듬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손빈아는 여러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미스터트롯3’에서 개성 있는 보이스와 뛰어난 무대 매너로 주목받아 최종 선(善)에 올랐다. 이후 ‘미스터트롯3’ 전국 투어 콘서트와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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