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김선호와 고윤정이 2025년의 마지막 날을 따뜻한 동료애로 물들였다.

고윤정은 31dlf 자신의 SNS를 통해 “감동이에요 호진핑”, “두쫀쿠보다 주호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선호가 고윤정의 차기작인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 촬영 현장에 보낸 간식차의 모습이 담겼다.

김선호는 간식차 배너를 통해 “윤정 씨를 위한 축제가 시작되길 바랍니다!”라는 스윗한 문구와 더불어 “2025년 마지막 날, 오늘 촬영도 파이팅 하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며 추운 날씨 속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고윤정의 전담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이름까지 하나하나 언급하며 “너네도 먹고 행복해져!”라는 섬세한 메시지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고윤정은 이에 화답하듯 김선호가 선물한 닭꼬치와 떡볶이 등 맛깔스러운 간식 사진을 공유하며 ‘먹방’ 인증에 나섰다. 또한 김선호의 극 중 이름인 ‘주호진’에 귀여운 접미사를 붙인 ‘호진핑’이라는 애칭을 사용해 두 사람의 격의 없는 친분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16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사이다.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 분)과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 분)의 예측 불가 로맨스를 그린 이 작품은 총 12부작으로 제작되었다.

고윤정은 현재 새 드라마 ‘모자무싸’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