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48억 원에 매입한 펜트하우스를 공개하며,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 생활고를 털어놨다.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한 김준수는 집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어릴 때 열악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공간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김준수는 우리 가족도 반지하에서 살았지만,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집처럼 구조가 갖춰진 곳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실이 없어 싱크대에 신문지를 깔고 소변을 봤고, 부엌도 밖으로 나가야 있었다며 집이라기보다 창고에 가까운 공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 시절은 성공을 향한 강한 동력이 됐다. 김준수는 데뷔 후에도 숙소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내 집보다 부모님 집을 먼저 마련해 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실제로 그는 가장 의미 있었던 소비로 부모님께 해드린 100평대 집을 꼽은 바 있다.
1986년생으로 올해 불혹을 맞은 김준수는 17세에 데뷔해 20년 넘게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아이돌에서 뮤지컬 배우로 무대를 넓히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현재는 뮤지컬 비틀쥬스 주연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