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출연료 미지급 논란으로 법적 분쟁에 휘말렸던 뮤지컬 ‘드림하이2’ 제작사 아트원하우스(대표 김은하)가 갈등을 봉합하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21일 스포츠서울 취재를 종합하면 출연료 미지급 논란에 휩싸였던 뮤지컬 ‘드림하이2’ 제작사 주식회사 아트원하우스가 법적 분쟁을 정리했다. 쟁점이 됐던 창작자 미지급 문제를 합의했고 소취하했다.
지난 14일 작곡가 B씨와 배우 A씨 등이 아트원하우스를 상대로 수억 원대 소송을 제기했다고 알려졌다. 당시 원고 측은 “계약에 따라 업무를 마쳤으나 보수를 받지 못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해 파문이 일었다.
하지만 이후 양측이 직접 대화하면서 상황은 급반전됐다. 제작사 측은 미지급된 출연료와 보수금에 대해 “조만간 지급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전달했고, 창작진이 이를 수용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송을 제기했던 당사자 A씨는 스포츠서울에 “미지급 소송은 소속사 차원의 대응 과정에서 빚어진 오해였다”며 “제작사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지급 시기 등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소송도 이미 취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갈등이 모두 해소됐으며, 김은하 대표를 중심으로 차기작인 ‘드림하이3’ 제작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지난 2011년 방영된 동명의 KBS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김수현, 아이유, 수지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을 배출하며 ‘K-하이틴’ 열풍을 이끌었던 원작의 명성을 이어받아, 지난 2023년 초연 이후 2년 만에 관객들을 만났다.
특히 박경림, 김동준, 세븐, 이지훈 등 화려한 캐스팅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호평받았으며,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일본 동시 개막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행보로도 주목받았다. 이번 내홍을 수습한 제작사가 ‘시즌3’를 통해 어떤 새로운 비전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khd9987@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