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도-한국전력공사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협력체계 구축 협약’... 지방도 318호선 땅 밑으로 전력망 구축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22일 도청 서희홀에서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맺었다.
이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전력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으로 서로 힘을 합쳐 새로 건설하는 지방도 318호선 땅 밑으로 전력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추진의 커다란 걸림돌은 전력부족이다. 그 이유 때문에 최근 새만금으로 반도체클러스터를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불거진 바 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도는 한전에 도내 신설 도로 하부공간을 활용한 전력망 확충 방안을 제시했고, 한전이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이날 구축협약이 체결된 것인데, 새로 건설하는 ‘지방도 318호선(용인·이천 27.02㎞ 구간)’의 땅 밑으로 전력망을 구축해 SK하이닉스일반산단의 전력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지방도 318호선’ 도로포장과 용지확보를 담당하고, 한전은 도로 밑 부분에 전력망을 구축하는 공사를 공동으로 시행한다. 이를 통해 전력문제를 해결하고 ▲중복 굴착 ▲교통 혼잡 ▲소음·분진 등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연 지사는 “반도체 산업은 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도내 다른 도로와 산업단지로 확장시켜 미래산업을 뒷받침하는 전국 최고 인프라를 갖춘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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