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지난 2023년 고속도로 전복 사고 현장에서 시민을 구해 화제가 됐던 김태균 통영시의원이 이번에는 길가에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CPR)로 살려낸 사실이 알려져 또 한 번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제보 영상에 따르면, 통영시의 한 교차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한 보행자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도로 위로 쓰러지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때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흰색 차량 운전자가 주저 없이 차 문을 열고 뛰쳐나와 쓰러진 시민에게 달려갔다.

이 운전자가 바로 김태균 통영시의원이었다. 김 의원은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자칫 위험할 수 있었던 골든타임을 지켜내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현장을 목격한 제보자는 “저번에 고속도로에서 사람을 구하셨던 의원님이 이번에는 길에서 쓰러진 행인을 심폐소생술로 기적적으로 살렸다”고 전했다.
김 의원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3년 8월,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된 승합차를 목격하고 전복된 차량 위에 직접 올라가 탑승자 2명을 구조해 ‘고속도로 의인’으로 불린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은 “눈앞에서 사고가 나니 구조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며 겸손해했으나, 또다시 위급 상황에서 시민을 구하며 진정한 ‘시민의 봉사자’임을 입증했다.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진정한 걸어 다니는 119다”, “한 번도 하기 힘든 일을 두 번이나 해내다니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