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차은우가 200억원 탈세 의혹과 관련해 4일 만에 입장을 표명에도 광고계 손절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

26일 현재 의류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된 차은우의 영상 및 게시물을 비공개로 바꿨다. 영상은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음’, ‘비공개 동영상입니다’라는 메시지만 보일 뿐 재생되지 않는다.

헬스케어 브랜드 바디프렌드도 2월 광고 계약 만료를 앞두고 차은우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신한은행과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브는 탈세 의혹이 제기된 지난 23일, 발 빠르게 유튜브, SNS 등에 게시된 차은우의 이미지를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이날 오후 차은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전하며 도피성 입대 의혹에 대해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 입대하게 된 것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국세청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을 실제 용역 제공이 없는 ‘페이퍼컴퍼니’라고 보고, 약 200억 원 이상의 추징금을 고지했다. 당국은 차은우와 모친이 45%가 부과되는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법인을 세워 소득세율보다 20%p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는 꼼수를 부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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