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문가영이 산문집 ‘파타(PATA)’ 수익금 5000만원을 국제구호단체 코인트리에 기부했다. 지난해 이화의료원 1억원 기부에 이어 누적기부액은 1억5000만원이다.

코인트리는 5일 “문가영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멕시코 툴룸 판자촌 지역에서 여성 자립 기반 조성과 아동 의료 지원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문가영은 후원금 활용 방안을 두고 단체와 직접 소통하며 함께 고민했고, 기부금은 교육 지원을 넘어 현지 여성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자립 모델 구축에 집중 투입됐다.

미혼모를 포함한 현지 여성들의 경제적 독립을 돕고, 가정 붕괴를 막는 변화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위생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화장실 건립과 아동 응급 치료 시스템 구축에도 힘을 보탰다. 기부 소식 이후 해외 팬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국경을 넘는 나눔 흐름으로 확산됐다.

코인트리 한영준 대표는 “문가영 배우는 기부금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 쓰임과 결과를 함께 고민하는 리더형 기부자”라며 “그의 후원은 한 여성의 삶을 바꾸고 아이를 살리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문가영 주연 영화 ‘만약에 우리’의 대사 “그때 내 집이 되어줘서 정말 고마웠어”를 인용해 현지 가족들의 감사 마음을 대신 전했다.

문가영 주연 영화 ‘만약에 우리’가 24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산문집 ‘파타’도 10쇄를 기록했다. 작품 성과를 사회적 나눔으로 연결한 문가영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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