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그룹 2NE1 박봄이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봄은 17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손편지를 올린 뒤 돌연 삭제했다.
이날 박봄은 손편지를 통해 “이제 날씨도 많이 좋아졌는데 꼭 드릴 말씀이 있다”며 “여러분들께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저는 미국에서 유학을 하다가 한국에 가수를 하러 왔다. 뜬금없는 얘기지만 일단 들어주세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봄은 자신이 유학생 시절부터 노래 영재로 주목받았으며, 이후 오디션을 통해 YG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게 됐음을 밝혔다.
또한 박봄은 리더 씨엘(CL)에 대해선 “프랑스, 도쿄, 한국에서 온 친구”라며 “되게 멋있는 사람이다. 모든 걸 멋지게 해내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막내 공민지에 대해선 “우리나라 국보 보물로 지정돼 있으신 공옥진 여사님의 외손녀로도 잘 알려진 공민지는 역시 옆에서 보니 피를 물려받아 그런지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서 돌연 사생활을 폭로했던 산다라에 대해선 “필리핀 공주다. 원래부터 팬이었다”며 “팀 내에서 메인 보컬인 저와 같이 노래를 부르면 시너지 효과가 나서 너무 예쁜 목소리”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봄은 “제가 이걸 쓰면서 얼마나 힘들고 쓰기 싫었는지 모른다”며 “그런데 이 스토리가 진짜 20년 전부터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일단 이렇게 어렵게 모인 저희를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다만 박봄은 현재 해당 자필 편지를 모두 삭제한 상태다.
앞서 박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배우 이민호와 셀프 열애설을 제기하거나 전 소속사와 멤버 산다라박을 저격하는 등 알 수 없는 행보를 보였다. sjay09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