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BS가 ‘대박 듀오’ 박용택, 이대형 해설위원과 함께 야구 축제 열기에 불을 지핀다.
KBS는 3월 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6 WBC 중계를 위해 박용택, 이대형 해설위원과 이동근 캐스터로 구성된 중계진을 확정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스터에는 블랙 수트를 차려입은 세 사람이 영화 ‘맨 인 블랙’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그동안의 해설은 잊어라’라는 슬로건도 함께 내걸며 차별화된 중계를 예고했다.

‘리빙 레전드’ 박용택 해설위원은 날카로운 분석과 직설적인 입담으로 현장감을 살리는 ‘촌철살인 해설’로 정평이 나 있다. 경기 흐름을 짚어내는 정확한 통찰과 유쾌한 멘트가 더해져 안방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대형 해설위원 역시 선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예측력으로 ‘작두 해설가’라는 별명을 얻은 인물이다. 중요한 승부처마다 적중률 높은 분석을 보여온 만큼, 이번 WBC에서도 그의 예측이 얼마나 맞아떨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중계의 중심은 이동근 캐스터가 맡는다. 안정적인 진행과 힘 있는 전달력으로 두 해설위원의 분석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완성도 높은 중계를 이끌 예정이다.
KBS는 대표팀 공식 평가전부터 본격적인 WBC 중계를 시작한다. 3월 2일 오전 11시 40분 KBS 2TV를 통해 한신 타이거스와의 평가전을 중계하며, 3월 3일 오전 11시 50분에는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2차 평가전도 방송한다.

또한 한일전과 대만전을 앞둔 3월 7일과 8일에는 특별 프리뷰 쇼가 편성된다. ‘야구 마니아’ 김구라, 홍주연 아나운서, 조성환 해설위원이 출연해 대표팀 현지 소식과 관전 포인트를 전한다. 프리뷰 쇼는 3월 7일 오후 6시(일본전), 3월 8일 오전 11시 10분(대만전) KBS 2TV에서 방송된다.
KBS는 해설의 재미와 깊이를 동시에 잡은 중계진과 프리쇼를 앞세워 WBC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