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 정철원과 이혼을 발표한 김지연이 누리꾼들의 고민에 답했다.
김지연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누리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누리꾼은 김지연에게 “나도 14개월 아기 혼자 키울 수 있을까? 남편이랑 이혼하려고 하는데 너무 두려워”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지연은 “어린 아이가 있음에도 엄마가 이혼을 결심했을 땐 단순히 ‘내가 힘들어서’가 이유의 전부는 아닐 거라 생각한다”며 “나에게 가해지는 학대는 참을 수 있어도 아이한테마저 그 학대가 이어져서, 이어질까 봐 결심한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한 김지연은 “당연히 좋은 것만 있을 순 없겠지만 나랑 아이를 가장 위험하게 했던 게 사라지는 것만으로도 정신적으로 많이 회복될 것”이라며 “아이를 위해 오랜 시간 버텨왔을 텐데 그 강인한 마음 잊지 말고 나랑 아이한테 더 좋은 결정이 뭘지 천천히 생각해봐”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지연은 “결정하기까지가 힘들지 하고 나니까 뭐가 그렇게 무서웠나 싶다”며 “강한 사람이 엄마가 되는 게 아니라 엄마는 강해지더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연은 Mnet ‘러브캐처’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지난해 12월 아들 출산 후 정철원과 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김지연은 최근 SNS를 통해 정철원과 이혼을 발표하며 상대의 외도 의혹, 시가와 갈등 등을 폭로했다. sjay09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