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자신이 개발한 특허 헤어롤 ‘쿠롤(KOOROLL)’의 가격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일자, 배우 구혜선이 직접 제품의 가치와 가격 책정 배경을 밝히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5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쿠롤은 기존 둥근 헤어롤과 달리 플라스틱 사용량을 80% 이상 줄인 친환경 제품”이라며 제품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는 가격 논란에 대해 “첫 제조 수량이 많지 않아 초기 원가가 높게 책정된 면이 있다”고 솔직하게 인정하면서도, “기존 헤어롤이 머리카락 엉킴과 오염에 취약한 반면, 쿠롤은 펼쳐서 세척이 가능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혜선은 카이스트(KAIST) 공학석사 학위 취득 소식과 함께 해당 제품을 공개했으나, 1개당 1만 3000원이라는 가격이 일반 헤어롤보다 10배 이상 비싸다는 지적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구혜선은 “환경을 고려한다면 ‘쿠롤’ 해달라”며 가치 소비를 제안하는 한편, “향후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구매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균관대 수석 졸업에 이어 카이스트 석사 학위까지 거머쥔 구혜선은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브랜딩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자가복원’ 기능을 갖춘 이 제품은 2025년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으로 선정되며 이미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