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일본 등 7개국 호르무즈 봉쇄 규탄 성명에 대한민국 빠져
성일종 위원장, “이 대통령 언급한 ‘경제 전시’ 상황... 국민 안심시켜야”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20일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우리 정부가 영국과 일본 등 7개국이 참여한 호르무즈 봉쇄 규탄 공동성명에 빠진 것과 관련해 “말로만 전시 상황을 외치지 말고 실천으로 국민을 안심시켜주길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우리나라 원유 수입의 70%가 통과하는 경제 안보의 가장 중요한 지역”이라며, “영국과 프랑스, 일본 등 7개국 역시 이런 중요성을 의식해 호르무즈 봉쇄 이란 규탄 성명을 냈는데 대한민국은 빠졌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성 위원장은 “호르무즈 파병을 요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달래려는 조치”라고 분석한 뒤 “동맹국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만 동참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끝으로 성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대로 대한민국은 지금 ‘경제 전시’ 상황”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에 관련 국가들이 이란 규탄 성명을 내는데 이런 분위기조차 파악을 못 한 것이냐? 아니면 알고도 안 한 것이냐?”라고 비판했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