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 진행 중인데 폭로전 확산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홍서범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당사자 측 주장과 반박이 충돌하고 있다. 아직 소송이 최종 결론에 이르지 않은 상황에서 양측 입장이 뚜렷하게 갈린다.

전 며느리 A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B씨(홍서범의 둘째 아들)의 외도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한 차례 유산 후 임신을 했다. 임신 중에 B씨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법원이 인정한 명백한 불륜”이라며 1심 판결 내용을 근거로 들었다.

실제 1심 판결에서는 “B씨가 다른 여성과 성관계를 하는 등 귀책사유로 사실혼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는 판단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위자료 3000만 원과 자녀 양육비 지급 의무도 인정됐다는 것.

또 A씨는 “아이가 현재 18개월이다. 위자료, 양육비 지급이 아무것도 안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부모 측 대응에 대해서도 “연락을 드렸지만 닿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홍서범은 같은 채널 인터뷰를 통해 A씨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그는 “끝난 사건이 아니다. 1심 판결일 뿐, 최종 결과가 나온 게 아니다”라며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저희를 악마화하는 건 유감”이라고 했다.

금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아들이 위자료 3000만원 중 2000만원을 먼저 지급했다. 양육비는 항소가 진행되면서 변호사 조언에 따라 잠시 보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손녀에 대해서는 “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현재는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사실 관계부터 정리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현재 해당 사건은 항소가 진행 중이다. 1심 판결을 근거로 한 A씨 주장과, “최종 결론이 아니다”라는 홍서범 측 입장이 맞서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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