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당근마켓 중고거래에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여기서 죽을거야” 82세 선우용여 임종까지 살고 싶다는 이촌동 럭셔리 투어 (국중박, 단골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들은 선우용여의 집에 방문했다. PD는 “선생님 요새 당근 배우셨다면서요”라고 물었고, 선우용여는 “작가한테 배웠다”고 답했다.

당근 내 커뮤니티를 구경하고 중고 제품을 구경하던 선우용여는 “16만원짜리 선크림이 5만원에 한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PD는 “저렴하니까 당근에 푹 빠지셨구나”라고 반응했다.

이어 선우용여는 제작진들과 함께 당근으로 팔기 위한 물건을 찾기 시작했다. 도자기를 파는 건 어떠냐는 PD의 제안에 그는 “팔아본 적이 없다. 처음이다”라며 찻잔을 집어 들었다.

PD는 “3만원에 파는 게 어떻냐”고 제안했지만, 선우용여는 “만원에 올리자”며 “가격은 하나의 숫자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자식도 안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용여는 거실 한 편에 장식된 장미 덩굴의 도자기를 가리키며 “이걸 자식한테 물려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우용여는 당근에 올릴 도자기 사진을 촬영하며 “내 라이프에 처음으로 파는 거다”라며 “필요 없는 거 집에 놓기보다 공유할 수 있어서 당근이 참 좋다. 상부상조하는 기분이다”라고 신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선우용여는 이태원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용산구 이촌동 한강뷰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해당 아파트는 현재 28억에 매물이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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