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 치어리더 이주은이 2026 시즌 대만 프로야구(CPBL) 푸본 가디언즈의 응원단인 ‘푸본 엔젤스(Fubon Angels)’ 소속으로 활동한다.

이주은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푸본 엔젤스의 공식 유니폼을 착용한 프로필 사진과 더불어 현지에서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주은은 푸본 엔젤스의 상징인 푸른색과 흰색이 조화된 의상을 입고 밝은 모습으로 현지 미디어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앞서 지난 21일 이주은은 SNS를 통해 “올해는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게 됐지만,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국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이주은은 2025 시즌 전 푸본 엔젤스에 합류하며 LG 트윈스 응원단 활동과 병행했다. 당시 대만 TVBS 등 현지 매체는 CPBL 푸본 엔젤스가 이주은 치어리더를 영입하며 계약금 1000만 대만달러(약 4억 4000만 원)를 지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금액은 CPBL 선수들의 평균 연봉(약 9000만 원)보다 크게 웃돈다.

푸본 엔젤스에서 이주은은 남민정, 박성은, 이호정, 이아영 등 한국 출신 치어리더들과 함께 한다.

남민정은 SNS에 “3학년 선배님 왔어요 ~ 경기장에서 만나요”라며 현지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박성은 또한 “새로운 시작. 많은 조언 부탁해요”라는 인사를 남겼다.

이호정도 “2026년 잘 부탁드려요. 오늘은 너무 긴장했어요. 저를 받아주고 따뜻한 눈빛을 줘서 너무 고마워요. 나중에 또 여전히 긴장할지도 몰라요”라고 전했다.

이아영은 멘트 없이 팬들의 사진과 영상을 리그램하며 인사를 대신했다.

이로써 푸본 엔젤스는 이른바 K-치어리더 체제를 구축하며 대만 내 한국형 응원 문화 전파를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