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선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공지능(AI)과 분자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모발 내 케라틴을 표적 강화하는 신규 펩타이드를 개발하고, 관련 연구 성과를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AI 기술을 활용해 모발 내 케라틴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약 8000여 종의 성분을 정밀 분석한 결과, 결합력이 우수한 펩타이드 ‘Tripeptide-132’를 발굴했다.
연구진은 해당 펩타이드를 적용한 모발의 인장 강도가 최대 44% 향상되고, 반복적인 물리적 스트레스 환경에서 모발 끊어짐이 약 50%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구조 분석을 통해 모발 표면의 정돈 도와 매끄러움이 개선되는 결과도 나타났다.
이번 연구 성과는 관련 헤어 케어 제품에 적용돼 손상 모발 개선 솔루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AI와 분자 설계 기술을 통해 모발 단백질을 정밀하게 목표로 한 사례”라며 “향후 헤어 뷰티 분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lessoo@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