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여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이 바리스타로 변신해 팬과 소통했다.

이해인의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이해인이 5일 할리스 신촌역점에서 팬미팅을 열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디제이매니지먼트’는 ‘이해인의 팬미팅은 참가 신청 오픈 20초 만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팬이 참석했으며, 현장엔 20대 팬의 비중이 높았다’고 밝혔다. 또 ‘이해인은 1일 바리스타로 나서 음료를 만들고 전달하며 팬과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팬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한 팬은 “이제 막 스무살이 됐는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면 좋을까요?”라고 물었다. 이해인은 “조급해하지 말고,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언했다.

다른 팬은 선수 생활의 어려움과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해 질문했고, 이해인은 가감없이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해인이 만든 음료 판매 수익과 굿즈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그간 후원해온 영아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해인은 “팬과 이렇게 소통하게 돼 행복했고, 무엇보다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팬과 함께할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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