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배우 선우용녀가 지금의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2200평에 매입하려다 사기당했던 일화를 전했다. 100명에 이르는 피해자에는 배우 엄앵란도 있었다.

전날인 8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공개된 ‘50년 만에 가격 1000배 뛴 선우용여 청담 빌딩 최초공개’라는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를 방문하며 “내가 사실 지금의 강남 법원 자리에 있는 땅 2200평을 샀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당시 중도금만 치르면 땅을 주겠다는 제안에 “남편이 절대 못 사게 반대했지만 몰래 중도금까지 입금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돈을 보내도 난 뒤 매도인과 연락이 끊겼고 뒤늦게 기획 부동산 사기임을 알게 됐다.

이어 “사기꾼 잡으러 가니 엄앵란 언니도 와 있더라”며 웃픈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남편의 대처 덕에 결국 투자금을 건졌다고 밝히면서도 “나하고 같이 그렇게 사러 갔던 여자들은 강남에서 다 부자 됐더라”라고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해당 영상에서 과거 살았던 청담동 일대를 돌아봤다. 거주지가 빌딩 숲으로 바뀐 광경을 두고 매매를 후회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갖고 있던 부동산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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