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의 전처 송다예가 방송에서 반복되는 이혼 언급에 대해 강력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해당 내용을 담았던 유튜브 콘텐츠는 결국 삭제와 통편집이라는 결말을 맞았다.

지난 9일 송다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전 남편은 방송 나갈 때마다 이혼 얘기를 해서 원치 않는 기사가 나고, 난 이 상황을 몇 년에 한 번씩 겪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직접 날 언급하지 않았더라도 상대가 불편해하니 편집을 요청할 수 있지 않느냐”며 “잊고 잘 사는 입장에서 그때를 생각하면 너무 괴롭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의 예고 영상에서 시작됐다. 진행자 장성규가 초등학교 동창인 김상혁에게 “전 제수씨랑 같이 식사도 했었다”며 이혼 관련 화제를 꺼낸 것. 본편에서 비하인드 스토리가 다뤄질 것을 예고하자, 당사자인 송다예가 공개적으로 저격에 나선 모양새다.

논란이 커지자 ‘만리장성규’ 측은 문제가 된 예고 영상을 즉각 삭제 및 비공개 처리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본편에서도 송다예나 이혼에 관련된 내용은 모두 통편집됐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지난 2019년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상혁은 “불찰인 것만 같다”며 심경을 전했지만, 이후 방송에서 이혼이 소비될 때마다 송다예 측은 꾸준히 불편함을 제기해 왔다.

한편, 연예계에서는 이와 유사한 이른바 ‘이혼 가십 소비’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구혜선 역시 전 배우자의 지속적인 간접 언급에 대해 “비겁한 일이며 2차 가해”라고 지적하며 엄중히 경고한 바 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