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아이유가 드라마 속 캐릭터 ‘성희주’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가 쫓아다니랴, 어사화 받으랴, 맞선 보랴, 국궁하랴. 바쁘다 바빠 성희주의 인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 현장에서의 생생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아이유는 현대적 감각과 전통적 요소가 어우러진 극 중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이다. 특히 붉은 관복을 입고 활시위를 당기는 국궁 장면이나, 어사화를 쓴 채 진지함과 장난스러움을 오가는 표정은 드라마에서 보지 못하는 또다른 매력을 안겼다.
지난 11일 방송된 ‘21세기 대군부인’ 2회에서는 성희주가 이안대군(변우석 분)에게 거침없이 다가가는 과정과 예상치 못한 스캔들로 인해 ‘계약 결혼’이 성사되는 긴박한 전개가 그려졌다. 이안대군은 승마장과 영화관을 가리지 않는 성희주의 접근을 단호히 밀어냈으나, 그의 건강 이상 소식을 듣고 호텔 룸을 찾은 성희주의 행보가 대형 스캔들로 번지며 국면이 전환됐다.
이안대군은 자신으로 인해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인 성희주에게 사과하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극 엔딩에서 그는 “대군부인이 될 채비를 하라. 상대는 이 나라 전체가 될 것이다”라는 강렬한 선언과 함께 계약 결혼을 공식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안겼다. 아이유는 자신의 신분 상승을 위해 정면 돌파를 선택한 성희주의 당당하고 솔직한 심리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상대역 변우석과의 훈훈한 케미스트리도 돋보인다. 영화관 장면이나 야외 촬영 중 나란히 선 두 사람의 모습은 향후 전개될 ‘계약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 2회는 전국 시청률 9.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름뿐인 신분을 얻기 위해 대군부인이 되기로 결심한 성희주와 그 제안을 받아들인 이안대군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