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 제작 다국어 소방안전교육 카드 ‘웰컴 세이프티 패스(Welcome Safety Pass)’ 활용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강원특별자치도 영월소방서(서장 이순균)는 21일(화)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낯선 타국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외국인 근로자들의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강원소방본부에서 제작한 다국어 소방안전교육 카드인 ‘웰컴 세이프티 패스(Welcome Safety Pass)’가 활용되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책자는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들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베트남어 번역이 병기되어 있어, 언어 장벽으로 인한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날 교육은 이론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외국인 근로자들이 직접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심폐소생술(CPR) 교육: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순서와 가슴 압박 방법 실습.

⯅소화기 사용법: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 순서(PASS 법) 및 주의사항 전달.

⯅화재대피 교육: ‘불나면 대피 먼저’ 원칙에 따른 안전한 대피 경로 확보 및 연기 차단 요령 교육.

영월소방서 관계자는 “지역 농업에 큰 힘이 되는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국어 교육 자료를 적극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월소방서는 향후 입국 예정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한 영월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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