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 신형 퍼터 ‘오디세이 S2S 트라이 핫 SB’ 출시
힐 샤프트 구조에 제로토크 안정성 결합 설계
무게 80% 이상을 톱라인 아래 집중, 최적의 무게중심 구현
투어 피드백 반영한 신규 그립 및 블랙 PVD 샤프트 적용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퍼트가 안 들어가는 이유, 혹시 구조 때문이 아닐까.”
퍼팅은 감각의 영역이라지만, 최근 투어에서는 ‘기술’이 결과를 바꾸고 있다. 이 흐름을 정면으로 겨냥한 신제품이 나왔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오디세이 신형 퍼터 ‘S2S 트라이 핫 SB’를 국내 출시했다. 핵심은 익숙함은 유지하면서, 결과는 바꾸는 것이다.
신형 모델은 기존 힐 샤프트 구조에 ‘제로토크’ 개념을 결합했다. 제로토크 퍼터는 스트로크 시 헤드가 틀어지는 움직임을 최소화해 방향성을 잡아주는 설계다. 다만, 센터 샤프트 특유의 어색한 셋업 때문에 적응이 쉽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S2S 트라이 핫 SB는 이 고민을 정면으로 풀었다. 힐 샤프트 특유의 자연스러운 어드레스와 시각적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제로토크의 안정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쉽게 말해 ‘익숙한데 결과는 더 일정한 퍼터’다.

설계의 완성도도 눈에 띈다. 알루미늄·스틸·텅스텐을 결합한 멀티 소재 구조를 통해 전체 무게의 80% 이상을 톱라인 아래에 집중시켰다. 무게중심을 낮추는 대신 ‘정확하게’ 배치해 스트로크 중 불필요한 헤드 움직임을 억제한다. 흔들림을 줄이고 직진성을 높이는 구조다.
페이스에는 AI 설계 기반 ‘Ai-DUAL 인서트’가 적용됐다. 임팩트 시 볼 스피드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운 타구감을 살렸다. 여기에 19도 기울기의 포워드 그루브를 더해 공이 맞는 순간 빠르게 굴러가도록 설계했다. 초반 롤이 빨라지면서 거리 편차도 줄어든다.
투어 피드백도 반영됐다. 블랙 PVD 마감 샤프트는 무게감을 높여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유도하고, 새롭게 설계된 피스톨 플러스 그립은 손에 자연스럽게 밀착돼 일관성을 높인다.

라인업도 다양하다. S2S 트라이 핫 SB 퍼터는 로시, #7, 제일버드, #7 크루저 등 총 4가지 말렛형 모델로 구성됐다. 33인치부터 35인치까지의 표준 길이와 함께 38인치 크루저 버전까지 선택지를 넓혔다. 퍼팅 스타일과 선호에 따라 세팅이 가능하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S2S 트라이 핫 SB 퍼터는 힐 샤프트의 편안함과 제로토크 퍼터의 안정성을 동시에 구현한 모델”이라며 “센터 샤프트에 부담을 느끼는 골퍼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보다 일관된 퍼팅 퍼포먼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퍼터 시장의 흐름은 명확하다. ‘느낌’에서 ‘재현성’으로 이동 중이다. S2S 트라이 핫 SB는 그 변화의 한가운데를 정조준한 제품이다. km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