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SBS ‘런닝맨’이 800회라는 대기록을 세운 날, 축제 분위기를 한순간에 핑크빛 폭로장으로 만든 주인공은 게스트 지예은이었다. 배우 지예은이 댄서 바타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그간 형성됐던 양세찬과의 ‘여주 러브라인’에 종지부를 찍었다.
◇ “택시 돌려 내렸다”… 지석진이 포착한 비밀 데이트 현장

이날 유재석의 “오늘 빅 이슈가 있다”는 운 띄우기에 지예은은 수줍게 바타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왕코’ 지석진의 생생한 목격담이 현장을 뒤집어 놓았다. 지석진은 “예은이가 걱정돼 택시 타는 것까지 보고 보내줬는데, 알고 보니 한 바퀴 돌아 다시 내리더라”며 비밀 데이트 비하인드를 폭로했다. 이에 지예은은 “사귀고 나서도 3주 동안 손을 못 잡을 정도로 쑥스러워했다”며 풋풋한 연애담을 고백했다.

◇ “오빠, 이제 마음 접으세요”… 양세찬의 눈물 젖은 ‘여주’ 은퇴식

지예은과 달콤한 케미를 선보였던 양세찬은 순식간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멤버들의 놀림 속에 입술까지 바짝 마른 양세찬을 향해 지예은은 “오빠,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 거야. 이제 마음 접으세요”라며 단호한 ‘철벽’을 쳐 폭소를 자아냈다. ‘여주’ 커플의 종말이 선언되는 순간이었다.

◇ “지금 당장 바타 불러!”… 고공에서 터진 실연남의 외침
양세찬은 실연의 아픔을 역대급 예능감으로 승화시켰다. 미션 중 놀이기구에 올라탄 그는 공중에서 “지예은 잘 들어! 나 런닝맨 더 오래 할 거야! 당장 바타 전화번호 불러!”라고 절규하며 바타를 향한 질투 어린 경고를 날려 800회 특집의 대미를 장식했다. white2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