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이번에도 리그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2025~2026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선 이강인은 특유의 기민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안정적으로 공을 소유하며 동료들에게 연결하는 패스 플레이로 오른쪽에서 활로를 뚫었다.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8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되어 벤치로 향했다.

PSG는 후반 37분 터진 두에의 골로 1-0 승리했다.

이강인은 최근 리그1 세 경기에서 연속으로 선발 출전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세 경기 연속 결장했으나 리그에선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은 아쉽지만 2026 북중미월드컵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흐름이다. 시즌 막바지에 체력이 떨어지고 부상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컨디션 관리에는 지금 상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PSG는 이번시즌 딱 세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현재 리그1에서는 승점 73을 기록하며 2위 랑스(67점)에 6점 앞선다. 다음 라운드엔 우승 확정이 가능하다. PSG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 아스널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이강인에게 출전 기회가 돌아갈지는 알 수 없지만, 가장 좋은 몸 상태로 월드컵에 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