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31기 출연자들 사이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는 영식과 정희, 정숙의 위태로운 삼각관계와 더불어 여자 숙소를 발칵 뒤집어놓은 출연자 간의 감정싸움이 전파를 탄다. 특히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는 정희의 직진 행보와 순자의 심리적 고통, 그리고 논란의 중심에 선 옥순의 편집 여부다.

먼저 정희는 데이트 전부터 영식과 정숙의 ‘커플룩’ 의상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데이트 내내 싸늘한 기류를 풍긴 정희는 결국 영식과의 1:1 대화에서 “애매모호한 상황을 빨리 끝냈으면 좋겠다”며 확실한 선택을 요구했다. 하지만 영식은 정희와 정숙 사이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고민에 빠져 시청자들의 애를 태울 전망이다.

숙소로 돌아온 정희는 룸메이트 영숙, 옥순과 함께 이른바 ‘걸스 토크’를 이어가며 불안감을 표출했다. 이 과정에서 옆방에 있던 순자는 큰 상처를 받았다. 순자는 자신이 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침없이 이어지는 다른 출연자들의 영숙 응원과 대화 내용에 “멘탈이 갈렸다”며 영자에게 고통을 호소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 역시 한쪽으로 치우친 숙소 분위기에 일침을 가했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옥순의 분량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옥순이 무례한 언행과 앞담화 논란으로 인해 ‘통편집’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옥순은 방송 이후 쏟아지는 비판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관련 영상이 삭제되는 등 후폭풍이 거센 상황이다. 제작진이 논란이 된 출연자의 분량을 어떻게 처리했을지가 이번 방송의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1기 솔로남녀들의 얽히고설킨 감정선은 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