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향후 전기차 구매 의사 있는 소비자 10명 8명은 중고 구매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 차량은 기아 ‘EV6’였다.
14일 비대면 중고차 판매 플랫폼 리본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5.6%가 ‘적극적으로 고려한다‘, 55.7%가 ‘상황에 따라 고려한다’ 고 대답해 전체 응답자의 81.3%가 중고 전기차 구매를 염두에 둔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관심 있는 중고차에 대해서는 기아 ‘EV6’가 43.0%로 1위에 올랐다. 이후 ▲현대 ‘아이오닉 9’ 35.4% ▲현대 ‘아이오닉 5’ 30.8% ▲테슬라 ‘모델 Y’ 22.6% 순이다. 해당 항목은 복수 응답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중고 전기차를 구매할 때 ‘배터리 상태 및 잔여 수명 보증’(42.3%)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사고 유무 및 상세 수리 이력 공개’(25.2%), ‘합리적인 가격’(14.1%) 순으로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배터리 성능 저하’(67.2%)와 ‘화재 및 사고에 대한 불안’(66.6%)이 전기차 구매를 주저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리본카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전기차 시장이 커질수록 소비자들이 차량 가격뿐 아니라 배터리 상태, 차량 품질, 차량 이력 정보의 투명성까지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리본카는 전기차 특화 서비스와 직영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차량 상태 정보를 객관적으로 공개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중고차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 3월 성인남녀 43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일부 항목은 복수 응답이 가능했다.
mykim@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