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2026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할 일본축구대표팀의 26명 엔트리가 확정됐다.

일본축구협회는 15일 월드컵에 나설 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했다.

필드플레이어 23명 중 무려 22명이 유럽파인 점이 눈에 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엔도 와타루(리버풀)를 필두로 카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타나카 아오(리즈 유나이티드), 스페인 라리가 소속의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이 이변 없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들의 동료들도 대거 명단에 들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함께 활약하는 이토 히로키, 이재성의 마인츠05 동료인 사노 카이슈, 황인범과 함께 페예노르트에서 뛰는 우에다 아야세, 와타도 포함됐다. 스코틀랜드 리그 명문 셀틱 소속으로 양현준과 함께하는 마에다 다이젠도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중에서는 이탈리아에서 뛰는 스즈키 자이온(파르마)과 함께 오사코 케이스케(산프레체 히로시마), 하야카와 토모키(가시마 앤틀러스) 등이 들어갔다.

필드 플레이어 중 유일한 J리거는 1986년생으로 올해 9월 만 40세가 되는 나가토모 유토(FC도쿄)가 명단에 합류했다. 지난 3월 A매치 엔트리에 빠졌지만, 최종 선택받으며 월드컵에 가게 됐다.

나가토모는 지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시작으로 브라질, 러시아, 카타르 대회에 이어 북중미까지 5회 연속 월드컵에 나서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아시아 최초로 세계적으로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로타어 마테우스(독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하파엘 바스케스(멕시코) 등 소수의 선수만 달성한 기록이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