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초등부 경기 소년체전 입성

중등부 유망주 불꽃 튀는 대결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관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근대5종 경기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부산광역시 부산체육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한국 근대5종의 미래를 이끌어갈 스포츠 꿈나무들의 최대 축제인 이번 대회는 23일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을 시작으로, 24일 릴레이 경기가 연이어 펼쳐지며 각 시도의 명예를 건 열띤 메달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초등부 2종(수영, 육상)’ 경기가 소년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첫선을 보이는 뜻깊은 무대다. 기존 전국대회에서 치러지던 초등부 경기가 유소년 최고 권위의 스포츠 축제인 소년체전에 입성했다. 어린 선수들에게 더 큰 꿈과 동기를 부여하고 한국 근대5종의 차세대 주역을 발굴하는 확실한 등용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시도대항전으로 치러지는 만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중등부 유망주들의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지난 4월 열린 ‘제43회 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남자 중등부에서는 지난 회장배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총점 1위를 차지하며 홈그라운드의 이점까지 안고 있는 경로겸(부산·3학년)을 필두로, 김민성(전북·3학년), 최성운(강원·3학년)이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자 중등부의 경우 지난 대회 1~3위를 나란히 휩쓸었던 김서율(경기·3학년), 이하진(경기·2학년), 박소연(경기·1학년)이 모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 소속 선수들이 다시 한번 메달권 강세를 이어갈지, 혹은 타 시도에서 새로운 입상자가 등장할지 이목이 쏠린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