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박달동 도로 축대 붕괴와 관련 유세 일정을 멈추고현장을 직접 찾아 사고상황 점검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국민의힘 김대영 안양시장 후보는 22일 오전 박달동 도로 축대 붕괴와 관련 유세 일정을 멈추고 붕괴 현장을 직접 찾아 사고상황을 살폈다.

김 후보는 사고 현장을 점검한 뒤 “시멘트로 마감된 오래된 축대가 비 한 번에 무너졌다”며 “장마철도 아닌 시점에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 안양시의 재난 대응 체계를 서둘러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앞으로 장마와 집중호우가 본격화되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사고 이후 수습에만 급급한 행정이 아니라 위험을 미리 발견하고 예방하는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를 기후위기의 현실적 경고라고 진단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와 이상기후가 이미 시민들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재난 상황에서 가장 먼저 보호받아야 할 대상은 시민, 특히 재난 취약계층”이라고 했다.

김대영 후보는 “기후위기를 대비한 반지하 가구와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비롯해 폭염·집중호우·태풍 등에 대한 사전 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도시녹지의 단계적 확충, 탄소중립 안양 로드맵 추진 등을 통한 ‘기후위기에 강한 안양”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21일 새벽 집중호우로 인해 만안구 박달동 139-137번지 일대 빌라 앞 도로에 균열이 발생했고 주민 7명이 긴급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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