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 원성윤 기자] 진정한 의미의 ‘웰니스(Wellness)’는 개인의 신체적 건강을 넘어 정신적 풍요,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의 건강한 공존을 의미한다. 단순한 휴양 시설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소노트리니티그룹(이하 소노)의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다.

최근 공개된 소노트리니티의 복합 공간은 직원과 고객, 그리고 반려동물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상생의 철학을 공간 곳곳에 세심하게 녹여냈다. 단순히 머무는 곳이 아니라, 브랜드가 지향하는 삶의 방식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진화한 것이다.

◇ 오감을 깨우는 브랜드 경험, 도심 속 안식처로 거듭나다

도심 속 작은 숲을 연상시키는 ‘가든 커먼스’는 플래그십 카페 ‘플라워플로우’와 함께 임직원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열린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된다.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시그니처 블렌딩 원두는 방문객에게 커피 한 잔 그 이상의 깊은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여행, 패션, 반려동물 등 다채로운 서적이 구비된 ‘더 북 눅(The Book Nook)’은 일상의 여유와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정서적 온실 역할을 한다. 또한, 공간 한편에 자리한 ‘더 체크인 바이 소노트리니티’는 호텔과 공항 등에서 겪는 ‘환대(hospitality)’라는 그룹의 핵심 정체성을 다양한 상징적 소품들로 풀어내며 그룹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서사 공간으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 ‘조화 70%, 생화 30%’ 플랜테리어가 선사하는 공간의 치유

​웰니스의 가치는 머무는 공간의 설계에서부터 시작된다. 소노트리니티 커먼스의 2층 라운지는 ‘조화(造花) 70%, 생화(生花) 30%’라는 독특한 플랜테리어(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비율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식물의 생육 조건과 자연의 빛을 적극적으로 고려한 섬세한 공간 배치다. 따스한 햇빛이 온전히 쏟아지는 창가 쪽은 방문객들이 자연과 호흡하며 생기를 얻을 수 있도록 살아 숨 쉬는 ‘생화’로 조성했다.

반면, 햇빛이 상대적으로 덜 드는 나머지 70%의 공간은 유지 관리가 용이하면서도 싱그러운 분위기를 잃지 않는 ‘조화’로 채웠다. 당초 임직원만을 위한 폐쇄적인 휴게 시설로 기획되었던 이곳은, 이처럼 완성도 높은 치유의 녹색 공간으로 거듭나면서 일반 고객과 지역 주민에게까지 문을 활짝 열게 되었다. 자연을 실내로 끌어들여 모두가 함께 여유를 나누는 열린 휴식처를 제공하는 것, 이것이 소노가 공간을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진정한 의미의 K-웰니스다.

◇ 휴식을 넘어 생명 존중으로…유기묘 품은 ‘퍼라운지’

소노가 그리는 K-웰니스의 가장 핵심적인 축은 반려동물과의 공존이다. 1층에 마련된 ‘퍼라운지’는 단순한 ‘펫 프렌들리(Pet-Friendly)’를 넘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유기묘 입양 캠페인이 그 대표적인 예다. 구조된 유기묘들은 ‘소노펫’ 동물병원에서 정밀 건강검진과 중성화 수술, 그리고 1~2주간의 충분한 적응 기간을 거친 후 이곳에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다. 리셉션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펫 굿즈의 수익금은 유기동물의 치료비와 생활비로 전액 기부되며 선순환 구조를 그린다.

소노 관계자는 “이 공간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생명과 공존하는 웰니스의 진정한 가치를 나누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