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부상 복귀 선수들은 전반기까지 관리해 줄 생각이다.”
시즌 초반 부상에 신음하던 삼성이 부상 복귀 선수들 관리에 나섰다. 박진만(50) 감독은 “틈틈이 쉬게 해주면서 운영해야 할 것 같다”며 “연투는 최대한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돼 ‘보너스 휴식’을 얻었다. 이날 선발로는 예고대로 아리엘 후라도가 나선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 감독은 “내일은 최원태가 등판한다”며 “금요일엔 원태인이 들어간다. 이후엔 잭 오러클린, 양창섭이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어 “장찬희는 내일부터 불펜으로 이동할 것 같다”면서 “앞으로 6인 체제로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시즌 삼성 마운드는 한층 더 탄탄해졌다. 부상 선수들도 하나둘씩 돌아온 데다, 양창섭과 장찬희가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선발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최근 백정현도 1군에 콜업됐다. 박 감독은 “수술 후 복귀한 선수들은 전반기 동안은 연투를 지향할 생각”이라며 “백정현을 포함해 이재희 최지광 김무신은 하루 던지면 하루 쉬게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찬희를 내일부터 롱릴리프로 쓸 계획”이라며 “선발이 필요할 땐 선발로 기용할 수 있다. 임기영도 있기 때문에 유동적으로 운영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SSG 선발 앤서니 베니지아노에 맞서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전병우(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 순의타순을 짰다. ssho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