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라크 공격수 아이멘 후세인(알 카르)이 7시간 구금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7일(한국시간) ‘이라크 대표팀 간판 공격수 아이멘 후세인(알카르마)이 미국 입국 과정에서 장시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담 사진기자인 탈랄 살라는 10시간 넘게 조사를 받은 뒤 끝내 미국 입국이 거부됐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후세인은 미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 도착했지만 7시간가량 붙잡혀 조사를 받았고, 입국을 허가받았다. 그러나 사진기자는 그렇지 못했다. 둘 모두 심사 과정에서 휴대전화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축구협회와 후세인은 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있고, 미국 이민세관단속국과 국토안보부 역시 이와 관련해 답하지 않았다.

이라크는 어렵게 월드컵 진출권을 거머 쥐었다.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B조 3위를 차지, 플레이오프를 거쳤다. 아시아 플레이오프를 거쳐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볼리비아를 2-1로 꺾고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이라크가 월드컵 본선에 오른 건 1986 멕시코 대회 이후 무려 40년 만이다.

한편, 이라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I조에 속해 있다. 프랑스~세네갈~노르웨이와 맞붙는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