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국내 정상급 바텐더들이 세계 무대를 향한 단 한 장의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13일 주류기업 디아지오와 함께 세계적인 바텐딩 경연 대회 ‘월드클래스 코리아 2026(World Class Korea 2026)’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월드클래스는 전 세계 60여 개국, 약 1만 명의 바텐더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딩 대회다. 국가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승자들은 글로벌 결선 무대에서 세계 최고의 바텐더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이번 국내 결승전은 파라다이스시티의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RUBIK)’에서 열린다. 루빅은 라이브 공연과 시그니처 칵테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음악과 미식, 문화를 결합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인 바텐딩 거장인 아고 페로네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아고 페로네는 영국 런던의 유명 호텔 ‘더 코노트’ 바를 세계적인 명소로 성장시킨 믹솔로지 디렉터로, 글로벌 바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본선 Top 10 참가자들은 아고 페로네에게 헌정하는 마티니와 프리미엄 데킬라 ‘돈 훌리오’를 활용한 창작 칵테일을 선보인다. 이어 Top 5 결선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 출신 김호윤 셰프의 요리에 어울리는 칵테일을 만드는 페어링 챌린지를 진행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아고 페로네를 비롯해 국내 유명 바텐더들이 참여하는 게스트 바텐딩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여기에 김호윤 셰프의 대표 메뉴인 ‘나물새우죽’도 함께 제공돼 미식과 칵테일을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는 최근 바 문화와 미식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파라다이스시티 내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새라새에서 미쉐린 스타 셰프들과 유명 바텐더가 참여하는 ‘식스 핸즈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루빅을 중심으로 국내 바 문화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호텔 안에서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미식의 즐거움을 만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