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진상 학부모를 연기한 배우 권동호가 동료 박지연의 미담을 공개했다.

권동호는 13일 자신의 SNS에 “작년에 회사가 없어지고 놀랍도록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되었을때 연락이 왔다”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날 권동호는 “‘03학번 지연이 누난데 이런 작품이 있는데 역할이 크진 않지만 널 감독님께 추천하려고 해. 괜찮을까?’”라며 “정말 오랜만에 누나에게 온 연락이었다. 너무 고마웠다. 아무도 날 찾지 않으면 난 날 의심할수밖에 없다. 절대로 그렇지 않지만 지금까지 해온 것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권동호는 “그런 시간에서 구해줬던게 바로 이 작품이었고 추천해준 지연이 누나였다. 큰 역할은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했고 잘 마무리했던 것 같다”며 “좋은 작품이 나와서 좋고 누나가 잘돼서 더 좋다. 앞으로 더더 잘되었으면 좋겠다. 나도 열심히해서 의도치않게 누군갈 구해줄수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고마워요 참교육 고마워요 박지연!”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박지연은 “나도 고마워요 우진이 아빠! 권동호 배우님! 동호야!”라고 애정 어린 댓글을 남겼다.

앞서 권동호와 박지연은 ‘참교육’ 5회에서 진상 학부모 역할을 연기했다. 특히 두 사람은 담임교사에게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하거나, 인격 모욕을 하는 등 빌런으로 열연하며 많은 이의 분노를 유발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