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이준영이 군 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준영은 14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오는 7월 21일 입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몇 달째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이렇게 직접 글을 쓰게 되었다”며 “벌써 10번째 고쳐 쓰고 있는 중”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보다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글을 남기게 됐다”며 “저는 오는 7월 21일에 입대한다”고 알렸다.

이준영은 입대 날짜를 받은 뒤의 심경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입대 날짜를 알기 전까지는 ‘뭐, 별거 있나. 그냥 가는 거지!’라고 생각하며 지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막상 날짜를 받아두고 나니 오랜만에 생각이 많아지더라”며 “이 소식을 어떻게 먼저 전해드려야 할지 참 많이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직접 글을 쓰며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졌다고도 했다. 이준영은 “이렇게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내려가고 있으니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건강하게, 그리고 저답게 잘 다녀오겠다”며 “다시 인사드리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늘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준영은 현재 방송 중인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황준현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극 중 황준현은 72세 회장 강용호의 영혼이 깃든 인물로, 이준영은 코믹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연기로 활약하고 있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