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나면 지치는 사람 있다”…신민아의 솔직한 연애관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신민아가 결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을 알아보는 일’이라고 말했다.
10년 연애 끝에 배우 김우빈과 결혼한 그는 “아닌 사람은 사실 이미 알고 있다”며 현실적인 연애 조언을 건넸다.
19일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영지는 “언제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는 확신이 드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신민아는 “개인적으로 결혼은 늦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단순히 결혼 시기를 늦추라는 의미는 아니다.
신민아는 “많은 사람을 만나보라는 뜻이 아니라 연애를 하면서도 스스로를 충분히 들여다볼 시간이 필요하다”며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관계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애 상대를 판단하는 기준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외면할 뿐 사실은 스스로 알고 있다”며 “이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신호는 이미 느끼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친구 관계도 마찬가지다. 함께 있으면 즐겁지만 편안하지 않은 관계가 있다”며 “재밌는 것과 건강한 관계를 혼동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민아는 상대와의 관계가 몸에 보내는 신호도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사람을 만나고 난 뒤 몸이 아프거나 지나치게 지친다면 내가 그 관계에서 너무 애쓰고 있었다는 의미”라며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 결국 더 중요한 관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혼부부이지만, 오랜 시간 공개 연애를 이어온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다.
실제로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특히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을 시작했을 때도 곁을 지키며 사랑을 이어갔고, 지난해 결혼에 골인했다.
이영지가 “결혼 상대가 이마에 ‘내가 네 남편’이라고 써 있었으면 좋겠다”고 농담하자, 신민아는 웃으며 다시 한 번 말했다.
“하지만 아닌 사람은 이미 알고 있지 않느냐.”
10년 사랑 끝에 결혼한 신민아의 한마디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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