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7년간의 숙소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MZ세대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이채영, 리센느 원이, 미나미는 “7년 숙소 생활하다가 작년에 1인 1 숙소를 받았다”며 “우리는 회사 4~5층을 집으로 개조해서 회사 옥상에 살았다. 라푼젤이었다”고 떠올렸다.
백지헌은 “겨울이 되면 맨날 수도꼭지 얼었다”고 건물 꼭대기에 자리한 숙소 생활에 어려움을 토로했으나 채영은 “수도가 얼어서 호텔 가서 잤다”고 반전 해결책을 전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수근은 “수도가 얼어서 너무 힘들었다고 할 줄 알았는데 호텔 가서 잤다고 한다”라며 짚자 강호동도 “H 호텔 갔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채영은 “내가 S호텔로 갔으면 또 터져라 했을거다”고 더하며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이와 함께 프로미스나인은 또 다른 숙소 생활의 어려움으로 프라이버시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해영은 “탈출 추억이 많다”고, 지헌은 “탈옥 같았다”라고 떠올렸다.

이채영은 “완강기 써 봤냐. 숙소를 나가려면 CCTV 몇 개를 통과해야 하니까 절대 나갈 수가 없다. 물론 타고 내려가진 않았는데 차보기까진 했다”라며 “너무 나가고 싶었다. 편의점 가고 싶고, 영화가 보고 싶어서 숙소 탈출을 감행했었다”라며 탈출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다.
이어 “3년 반 동안 휴대전화도 없었다”고 덧붙여 철저한 관리 끝에 만들어진 걸그룹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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