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그룹 아홉(AHOF)이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품에 안으며 ‘슈퍼 루키’의 입지를 굳혔다.
아홉(스티븐·서정우·차웅기·장슈아이보·박한·제이엘·박주원·즈언·다이스케)은 지난 2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5회 서울가요대상’(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에 참석해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아홉은 깔끔한 블랙 수트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등장해 K팝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본 시상식에서 신인상 수상자로 호명된 멤버들은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값진 상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행복하다”며 “언제나 저희를 응원해 주는 공식 팬클럽 ‘포하(FOHA)’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과 함께 이들은 시상식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잔혹 동화 콘셉트의 인트로로 포문을 연 아홉은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를 통해 순수한 소년미를, 선공개곡 ‘슈가 하이(Sugar High)’를 통해서는 한층 깊어진 남성미를 뿜어내며 공연장을 달궜다. 소년과 남성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역대급 퍼포먼스에 현장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번 수상으로 아홉은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시상식 누적 13관왕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신인상 수상이라는 확실한 성과를 등에 업은 아홉은 기세를 몰아 오는 7월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확정 지었다. 약 8개월 만의 컴백을 통해 가요계에 다시 한번 아홉만의 독보적인 색채를 새길 예정이다.

연이은 수상과 글로벌 차트 진입 등 데뷔 직후부터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온 아홉이 이번 컴백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