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21일 두산전서 홈런 기록

시즌 21호 홈런으로 단독 선두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오스틴 딘(33)이 시즌 21번째 대형 아치를 그렸다.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오스틴이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여기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1호 홈런이다. 20개 홈런을 기록 중인 김도영(KIA)를 제치고 홈런 단독 1위가 됐다.

1-1로 팽팽히 맞선 1회말 1사 때 오스틴이 타석으로 들어섰다.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상대 선발 잭 로그의 시속 125.8㎞ 슬라이더를 잡아당겼다. 제대로 맞은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향해 쭉쭉 뻗어갔다. 2-1로 역전하는 솔로 홈런이다.

올시즌 오스틴은 MVP 페이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뜨거운 활약 중이다. 특히 예년보다 홈런을 쌓아올리는 속도가 빠르다. 만만치 않은 분위기의 김도영과 함께 치열한 홈런왕 경쟁이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16일 광주 KIA전 이후 5일 만에 ‘손맛’을 보며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한편 LG는 1회말 나온 홈런 4방으로 4-1로 앞서가는 중이다. 좌투수 잭 로그를 맞아 우타자 송찬의, 오스틴, 박동원, 문정빈의 홈런이 터졌다. skywalk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