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프리미엄 웰니스 산지 정원 사유원이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로 시자의 탄생 93주년을 맞아 특별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축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사유원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알바로 시자의 건축 철학과 작품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출신 건축가 알바로 시자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인물로, 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강조한 작품 세계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절제된 형태와 자연광,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건축 철학으로 ‘모더니즘 건축의 마지막 거장’으로 평가받는다.
사유원은 알바로 시자가 설계한 소요헌, 소대, 내심낙원 등 세 개의 건축 작품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간이다. 산지 지형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건축물은 사유원을 대표하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특별 주간에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요헌 사진 엽서를 증정하며, 시자의 건축물을 따라 이동하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소요헌과 소대, 내심낙원에 비치된 스탬프를 모두 완성한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소요헌 앞 라운지인 요요빈빈에서는 알바로 시자의 드로잉과 설계 도면, 영상 등을 소개하는 ‘알바로 시자의 테이블’ 전시도 진행된다. 아울러 내심낙원 미니어처와 드로잉 에코백, 포토북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굿즈 세트도 선보인다.
특히 알바로 시자의 생일인 25일에는 방문객에게 목련꽃차를 제공하고,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소요헌 내 공간 ‘당두봉갈’을 하루 동안 영상관으로 개방한다. 방문객들은 이 공간에서 시자의 건축 철학과 작품 세계를 담은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최근 문화·건축·웰니스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사유원은 건축 자산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자연과 건축, 휴식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사유원 관계자는 “알바로 시자의 건축은 자연 속에서 천천히 걸으며 경험할 때 가장 깊이 이해할 수 있다”며 “이번 특별 주간이 방문객들에게 건축과 자연을 함께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