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역주행 그룹 리센느 멤버 미나미가 화제를 모았던 ‘갸루 캐릭터’와 작별을 예고했다.

미나미는 최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안녕하세요 원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도 정말 많은 분들이 봐주셨다. 벌써 조회수 100만 회를 넘은 것도 감사하다”며 “이제 슬슬 갸루랑 빠이빠이 할 때가 됐다. 원래 나는 갸루가 아니니까 이제 진짜 나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갸루의 모습을 좋아해주셔서 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PD님께도 감사하다”며 “진짜 내 모습도 좋아해주실 수 있도록 춤과 노래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미나미는 갸루 콘셉트를 둘러싼 시선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사실 나도 갸루가 뭔지 정확히 잘 모르고 스타일도 다양하다”며 “다른 분들이 보기에는 따라 하는 것이 기분 좋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 보여드린 갸루의 모습은 영상을 재미있게 봐주시는 분들을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준비한 것”이라며 “갸루 문화를 알리기 위한 영상이라기보다 저의 다양한 모습과 원이 언니와의 좋은 케미를 보여드리는 콘텐츠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미나미는 멤버 원이의 개인 채널 ‘안녕하세요 원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를 통해 선보인 갸루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거제 여행 편에서 외친 “거제 야호”는 온라인상에서 밈(Meme)으로 확산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미나미와 원이는 최근 공개된 일본 여행 콘텐츠로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두 사람은 갸루 콘셉트로 일본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를 방문해 파라파라 댄스를 추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이 과정에서 한 남성이 미나미의 어깨를 치고 지나가려는 듯한 장면이 포착되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다행히 미나미가 몸을 틀어 직접적인 충돌은 피했지만, 일부 팬들은 일본에서 사회 문제로 지적되는 일명 ‘부츠카리(어깨빵)’ 시도가 아니냐며 걱정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리센느는 최근 역주행 인기몰이에 힘입어 숙소 이사 소식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원이는 숙소 생활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워낙 작은 회사에서 시작해서 숙소가 곧 무너질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이는 “에어컨을 틀면 실외기 진동 때문에 아랫집에서 올라온다”며 “대표님이 이번에 이사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 숙소에는 화장실이 3개 있다”고 전해 ‘아는 형님’ 멤버들의 축하를 받았다.

리센느는 오는 7월 8일 카라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싱글 ‘프리티 걸(Pretty Girl)’로 컴백할 예정이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