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SOOP과 함께 ‘하우스 오브 젠지’ 개최

7월 31일~8월 1일, 일산 킨텍스서 열려

T1·디플러스 기아와 이틀 연속 ‘빅매치’

선수·팬·크리에이터 함께하는 축제 마련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LCK 최고의 흥행 카드’가 일산 킨텍스로 향한다.

젠지가 올여름 T1과 디플러스 기아를 연이어 상대하는 초대형 홈스탠드를 개최, e스포츠 팬들을 위한 역대급 축제를 준비한다. 단순한 홈경기 개최를 넘어 선수와 팬, 크리에이터가 함께 만드는 e스포츠 문화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젠지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2026 LCK 팀 로드쇼 젠지 홈스탠드 - 하우스 오브 젠지’를 개최한다.

이번 홈스탠드는 젠지가 처음 선보이는 ‘이틀 연속 빅매치’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첫날인 7월 31일에는 숙명의 라이벌 T1과 맞붙고, 8월 1일에는 디플러스 기아와 격돌한다. LCK를 대표하는 인기 구단들의 연속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홈스탠드는 프로 스포츠의 홈경기 문화를 e스포츠에 접목한 개념이다. 단순히 정규시즌 경기를 다른 장소에서 치르는 것이 아니라 팀이 직접 ‘집’을 만들고 팬들과 함께 응원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젠지가 내세운 콘셉트는 ‘하우스 오브 젠지’다. 젠지 팬뿐 아니라 상대 팀 팬, 스트리머, 크리에이터, 그리고 e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젠지가 강조해온 브랜드 철학인 ‘Rivals and Friends(라이벌즈와 프렌즈)’를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과 팬덤 문화의 즐거움이 공존하는 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홈스탠드는 SOOP과 젠지의 장기 파트너십이 결실을 맺은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양사는 2028년까지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으며, 선수 개인 방송과 스트리머 협업 콘텐츠, 팬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왔다.

SOOP은 이번 행사에서 기획과 마케팅, 콘텐츠 제작, 라이브 중계,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특히 8월 1일에는 인기 콘텐츠인 ‘LoL 멸망전 위드 젠지’ 결승전도 함께 열려 홈스탠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팬들을 위한 즐길 거리도 대폭 강화됐다. 선수들의 경기장 밖 인간적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팬미팅과 참여형 프로그램,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또한 ‘하우스 오브 젠지’ 콘셉트를 반영한 한정판 MD와 현장 한정 상품도 공개된다.

티켓 역시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다. 일반 좌석부터 프리미엄 패키지까지 선택 폭을 넓혔으며, 젠지 공식 응원봉이 포함된 패키지도 판매된다.

아놀드 허 젠지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홈스탠드는 젠지가 팬들과 가장 가까워지는 순간”이라며 “하우스 오브 젠지는 단순한 경기 관람이 아니라 선수와 팬, 그리고 커뮤니티가 함께 젠지라는 브랜드를 경험하는 공간이다. 팬들이 초대받은 손님이자 홈스탠드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