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Agentic AI 기반 글로벌 베드뱅크 솔루션 기업 올마이투어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6 관광 오픈이노베이션’ AI 특화형 사업에 최종 선정돼 신한금융그룹 ‘신한 퓨처스랩’과 여행 AI 특화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2026 관광 오픈이노베이션’은 국내 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마이투어는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AI 특화형 트랙에 선정됐다.

양사 협력의 핵심은 신한카드가 보유한 2000만 명 이상 회원의 소비 패턴 데이터와 올마이투어의 숙소·예약 실행 데이터를 결합한 ‘융합형 AI 부킹엔진’ 구축이다. 여행 유형별 맞춤 혜택 설계부터 소비 패턴 기반 숙소 추천, 실시간 예약, 바우처형 숙소 패키지 신용카드 제안까지 연결되는 구조로, 기존 쿠폰·프로모션 중심 관광 마케팅에서 AI 기반 자동 최적화 체계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올마이투어는 이미 신한카드와의 부킹엔진 및 예약·상품 API 연동을 완료한 상태로, 트래블 테크놀로지 관련 자체 특허 7건(등록 3건·출원 4건)을 보유하고 있다. 선정 과정에서 즉시 실증 가능한 검증된 인프라와 여행 산업 특화 AI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양사는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AI 분석 기반 여행 유형별 카드 혜택 설계, 제휴 상품 기획 등으로 사업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융합형 AI 부킹엔진은 방한 관광객 대상 인바운드 서비스로도 확장 가능한 플랫폼 구조로 개발된다.

올마이투어 석영규 대표는 “관광과 금융 산업의 데이터를 결합한 여행 AI 특화 비즈니스 모델을 금융사와 상용 단계에서 함께 검증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AI 부킹엔진의 SaaS 모델 경쟁력을 입증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업계 인공지능 전환(AX)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