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놀라운 토요일’, ‘혜미리예채파’ 등을 연출한 이태경 PD가 이번에는 이집트라는 신비로운 땅에서 남자 아이돌들과 손잡고 신개념 여행 서바이벌을 선보인다.
오는 7월 27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되는 ENA 신규 예능 ‘왕자와 거지’는 이집트를 배경으로 이특, 신동(슈퍼주니어), 던, 김요한(위아이), 쟈니, 지성(NCT) 등 6인의 아이돌이 ‘왕자’의 자리를 놓고 펼치는 6박 7일 승자독식 여행 버라이어티다.
◇ 슈퍼주니어부터 NCT까지…6인 6색 ‘반전 매력’ 출격
제작진이 밝힌 멤버 구성의 배경은 명확하다. 이태경 PD는 “화려한 퍼포먼스 뒤에 숨겨진 아이돌들의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각 멤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 PD는 “이특은 맏형답지 않은 천진함을, 신동은 제작진의 의도를 꿰뚫는 영리함과 리더십을 가졌다. 던은 유쾌한 여유를, 쟈니는 긍정 에너지와 장난기를 갖췄다. 김요한은 반전 허당미를, 막내 지성은 승부욕 넘치는 예능형 인재”라고 평가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제작진은 가장 의외의 활약을 펼친 멤버로 지성을 꼽았다.
이 PD는 “처음엔 수줍음이 많아 걱정했지만, 누구보다 진심으로 임하는 에너지 넘치는 멤버였다”며 “8화 내내 스토리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쟈니와 김요한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예능 PD라면 누구나 탐낼 정도의 능청스러움과 예능감을 갖췄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왕자와 거지’의 차별점…“계급 우화에 담긴 로컬라이징의 묘미”
‘왕자와 거지’는 카이로, 룩소르, 후르가다 등 이집트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매 미션마다 승자와 패자의 운명이 갈린다. 승리한 왕자는 럭셔리한 혜택을 독식하고, 패배한 거지 팀은 거친 여행을 감수해야 하는 극과 극 상황이 이어진다.
이태경 PD는 차별 포인트로 ‘계급 우화’를 꼽았다. 그는 “게임 자체를 이집트 현지에 맞춰 로컬라이징했다”며 “‘한국적인 게임인데 이집트스럽다’는 복합적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물과 여행지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출연진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여행 컨디션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돌 콘텐츠의 대가 이태경 PD와 K-팝 대세 아이돌들이 만들어낼 신선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일 ‘왕자와 거지’는 오는 7월 27일 ENA에서 첫 방송되며, 글로벌 OTT 디즈니+를 통해서도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