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미 통산 2500삼진 눈앞

KBO리그 1556개+ML 934개

현재 2490삼진→10개 남았다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한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9)이 새로운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디. 이번에는 '삼진'이다. 한미 통산 2500개까지 딱 10개 남았다.

류현진은 올시즌 13경기 75.2이닝, 8승2패, 평균자책점 2.74라는 빼어난 기록을 쓰고 있다. 다승 단독 1위, 평균자책점 2위다. 삼진은 61개 잡고 있다. 반대로 내준 볼넷은 딱 10개다. 무시무시한 제구력을 뽐내는 중이다.

그리고 삼진에서 새 기록을 쓸 준비를 마쳤다. 현재 KBO리그 통산 1556삼진이다. 메이저리그(ML)에서 934삼진 기록했다. 합계 2490삼진이다.

'2500삼진'이 보인다. 여차하면 한 경기에도 달성이 가능하다. 류현진은 지난 4월7일 SSG와 경기에서 삼진 10개 잡은 바 있다.

프로 데뷔전인 2006년 4월12일 잠실 LG전에서 첫 삼진을 잡았다. 첫 타자 안재만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그해 204삼진으로 리그 삼진 1위에 올랐다.

이 시즌 승리(18승)과 평균자책점(2.23) 타이틀까지 품었다. 트리플 크라운 달성이다. KBO리그 최초로 신인왕과 MVP를 동시 석권하며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괴물의 화려한 출발이다.

2007시즌에도 178삼진으로 2시즌 연속 '삼진왕' 타이틀을 따냈다. 2009시즌(188개)과 2010시즌(187개)에도 또 한번 2시즌 연속 삼진 1위를 기록했다.

2011년 6월19일 대전 두산전에서는 역대 최연소(24세2개월25일), 최소 경기(153경기) 1000삼진을 달성하기도 했다.

2012시즌에는 210삼진으로 자신의 단일 시즌 최다 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역대 KBO리그에서 2번 이상 200삼진 시즌을 기록한 선수는 선동열, 최동원, 류현진뿐이다.

이와 함께 5번째 삼진 1위까지 기록한 류현진은 선동열과 함께 단일 시즌 삼진 1위 최다 등극 공동 1위에도 올랐다.

2012시즌까지 KBO리그 190경기 소화해 1238삼진을 쌓아올린 류현진은 LA 다저스로 이적하며 ML 진출에 성공했다.

2013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다저스에서 126경기 나서 665삼진을 챙겼다. 2020~2023시즌 토론토에서 269삼진 추가했다.

2024시즌 앞두고 한화와 계약하며 KBO리그로 돌아왔다. 2024년 3월23일 잠실 LG전부터 다시 KBO리그 삼진을 쌓기 시작했다. 그해 135삼진으로 건재함을 알렸다.

2025시즌에는 122삼진으로 역대 4번째 9시즌 연속 100삼진을 만들며 KBO리그에서 뛴 모든 시즌에 세 자릿수 삼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도 베테랑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4월7일 문학 SSG전에서 통산 1500삼진 고지를 밟았다. 당시 기준 246경기, 39세13일의 나이로 기록을 달성했다. 최소경기, 최고령 1500탈삼진을 기록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