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기자] 유튜버 랄랄이 과거의 방탕했던 생활을 청산하고 ‘성숙한 엄마’로 거듭난 눈물의 서사를 공개해 화제다.

최근 랄랄의 유튜브 채널에는 절친 풍자와 함께한 집들이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랄랄은 화려한 펜트하우스에서의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그동안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았던 술과 담배에 얽힌 충격적인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 “하루 전자담배 두 갑”... 풍자도 혀를 내두른 랄랄의 ‘헤비 스모커’ 시절

바비큐 파티 도중 풍자는 랄랄의 변화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풍자는 “예전의 유라(랄랄)는 새벽 2시가 돼도 집에 안 가고 술에 취해 살던 망나니였다”며 운을 뗐다.

이에 랄랄은 “사실 결혼 전에는 내 앞가림도 못 하고 술과 담배에 쩔어 살았다. 하루에 전자담배를 두 갑씩 피웠다”고 고백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내 몸 하나 챙기기 힘들고 부정적인 생각뿐이라 결혼은 내 인생에 사치라고 생각했다. 남한테 피해 주지 말고 혼자 여행이나 다니다 죽어야겠다고 결심했었다”며 비혼을 고수했던 진짜 이유를 밝혔다.

◇ “아이 낳으니 세상이 달라 보여”... 술·담배 끊고 ‘홀리’해진 육아 근황

하지만 엄마가 된 랄랄은 180도 달랐다. 임신과 동시에 그토록 좋아하던 술과 담배를 단칼에 끊어낸 것. 랄랄은 “아이를 낳고 나니 하루하루가 꿈속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며 “이제는 아이가 조금만 위험해 보여도 몸이 먼저 나간다. 그제야 ‘나도 우리 엄마한테는 소중한 딸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났다”고 전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풍자는 조카 서빈이를 능숙하게 돌보며 “어른 먼저 드세요”라고 가르치는 랄랄을 보며 “너무 이질적이라 소름 돋는다. 내 눈에는 거의 수녀님처럼 홀리(Holy)해 보인다”며 랄랄의 성숙해진 가치관에 감탄했다.

◇ “변기 대참사는 잊어주길”... 술로 맺어진 6년 지기 찐친 케미

물론 ‘매운맛’ 토크도 빠지지 않았다. 풍자는 과거 랄랄이 술에 취해 풍자의 집 변기를 막아버렸던 ‘뚫어뻥 사건’을 폭로하며 랄랄을 당황케 했다. 풍자는 “술 세 잔에 기절해서 변기까지 막아버린 전설의 인물”이라며 랄랄의 주사를 폭로했고, 랄랄은 “그때는 정말 정신이 나갔었다. 이제는 아이 때문에 술도 마음대로 못 마신다”며 웃픈 근황을 전했다.

현재 15kg에 육박하는 딸 서빈이를 안고 ‘육아 전쟁’ 중인 랄랄은 “부모님께 평생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이제야 한다”며 깊어진 효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white21@sportsseoul.com